야관문

이미지 없음

야관문(비사리)

분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콩과  
원산지 : 아시아 (일본, 대한민국, 중국)  
서식지 : 산기슭 이하  
크기 : 약 50cm ~ 1m  
학명 : Lespedeza cuneata G.Don  
요약 :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1m 정도이고 반관목처럼 보인다. 잎은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어긋난다. 잎보다 작은 연한 노란색 꽃이 늦여름부터 이른 가을에 걸쳐 잎겨드랑이에 2~4송이씩 무리지어 피며 때때로 꽃이 벌어지지 않는 폐쇄화가 달리기도 한다. 줄기는 엮어 광주리를 만드는 데 썼고, 중국에서는 식물 전체를 야관문이라고 하여 한방에서 거담·기관지염을 치료하거나 강장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야관문효능
과부가 밤의 문을 열어 준다는 의미의 야관문은 방송에 나오면서 사람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있다. 남자들의 정력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여성들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맛은 약간 쓰며 독은 없어 마음 놓고 드셔도 된다. 야관문을 드시면 남자들의 정력에 좋다는 것은 신장에 좋다는 말의 다른 표현이며, 사실은 신장 외에도 간장에도 좋으며 여러 가지로 효능이 있는 식품이다. 특히 혈액 순환을 좋게 하면서 간장과 신장 기능을 보하여 활성화 시키는데 남자들에게는 스테미너가 좋아지는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 몸에 혈액은 나이가 들면서 콜레스테롤의 증가로 나빠지게 되는데 결과는 주로 성인병으로 나타나게 된다. 혈액이 맑아지면 혈액순환이 잘되면서 우리 몸속에 있는 노폐물은 밖으로 내보내고 필요한 영양분이 골고루 공급되게 한다. 특히 신장이 조기에 나빠지신 남자 분들은 허리도 아프고 조루나 발기부전을 겪게 될 수 있다. 이 야관문을 드시면 신장이 좋아지면서  전립선기능, 방광기능도 좋아 진다. 

야관문은 항염, 항균기능이 뛰어나 여러 가지 염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도 효능이 뛰어나다. 기관지염으로 자주 기침을 하며 가래가 나온다면 야관문을 드셔 보실 수 있다. 기관지염 뿐 아니라 거담작용도 하여 목이 편안해 지시는 것을 느끼실 수 있다. 

야관문은 탄닌, 페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는데 염증에 효능이 있는 성분으로 포도상구균이나 폐렴균들을 다스리는 항균효과도 가지고 있다. 폐음 즉 폐가 서늘하여 오게 되는 질병을 다스리며, 기관지로 부터 폐가 나빠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효능을 발휘한다.

눈이 침침하고 눈이 자주 피로한 분들에게도 효능이 있다.  눈은 주로 간이 안좋아 나타나는 현상인데 간장을 보하면 이러한 현상은 줄어들게 되어 있다. 
당뇨병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은 인슐린 분비가 안 되어 고생하시게 되는데 야관문을 드시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 수치를 조절하여 준다.   

그 외에도 어혈을 제거하는 효능도 있으며, 설사를 자주하시는 분들에게도 효능이 있다.  드시는 방법은 잘게 썰어서 물을 붓고 충분히 끓이신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차처럼 드셔도 되고, 다시 끓이시어  농축하여 엑기스만 한 숟가락씩 드실 수도 있다. 술을 담가 드시면 스테미너 증진에 더 효과가 있다고도 한다.

야관문 복용법
야관문은 사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식물이어서 전국의 산야에서 채취할 수 있어요. 8~9월에 야관문 꽃이 피고, 10월에 야관문 열매가 열린다. 6~9월 사이에 야관문 전초(잎, 줄기, 뿌리 모두)를 채취해서 말려서 쓴다.